[안아브라함신부] 레지오 훈화 24 : 레지오에 대한 마지막 증언

마리아를 통한 승리 2권: 레지오에 대한 마지막 증언, pp.209-225

1980년 11월 7일 더프 형제가 선종하기 한 달 전인 10월 25일에 행한 강연으로, 더프 형제의 생전 마지막 강연이다. 여기서 더프 형제는 근대에 채택된 교의, 즉 교황의 무류성, 성모무염시태, 성모몽소승천에 대한 교리에 대해 반대하는 무리를 비판한다. 그러면서, 이 모든 교리는 확실한 신앙의 바탕에 뿌리를 둔 것으로 성모 신심의 핵심을 이룬다고 지적한다. 특히, 더프 형제는 성령과 성모님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성모 마리아는 신성을 띠고 계시지 않으면서도 성령과의 결합이나 일치는 대단히 긴밀하므로, 성모 마리아는 오직 바라시기만 하면 그 소원을 곧 허락받으실 정도이다."p.215. 말하자면 성령께서는 모든 일의 처리를 성모 마리아에게 넘겨주신 상태라는 것이다. 때문에 더프 형제는 '성모 마리아는 꿈을 현실로 바꾸어"p.225 주시는 분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레지오 단원들은 끊임없이 성모님께 청해야 한다.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틈나는 대로 성모님께 청해야 한다. 무엇을 청해야 하는가? 더프 형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 영혼들의 세계를 정복하는 일이......다."p.225 이를 위해 레지오 단원은 세계 지도를 펴놓고 하루 1분씩이라도 기도를 바친다면, 이 기도야말로 성모님이 어머니다운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호를 제공하는 것이 된다고가르친다.

인간 영혼의 세계를 정복하는 일이란, 다름 아니고 인간 영혼의 회개를 위한 활동이다. 이를 위해 레지오 단원을 꿈을 현실로 바꾸어 주시는 성모님께 하루 1분씩이라도 기도를 바지는 것이 필요하다. 과업에 의한 기도가 아니라, 마음을 담은 기도로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