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브라함신부] 레지오 훈화 58 - 실제 다루어야 할 일

제12장 레지오의 외적 목표
1항: 실제 다루어야 할 일
“레지오는 쁘레시디움이 배당하는 주간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대단히 중요한 의무로 부과하고 있다. 활동은 순명하는 몸가짐에서부터 비롯된다……레지오는 현실적으로 필요한 일,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을 주간 활동으로 배당하기를 바란다.”p.115

쁘레시디움 주 회합의 3대 요소는 기도, 활동, 공부이다. 그 중에서도 활동은 기도와 공부의 외적 드러남이기 때문에 교본은 “단원 각자의 신심이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사도적 열성과 결합되어 더욱 뜨거워져서, 각자의 내면으로부터 그 거룩함을 스스로 발산하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그 만큼 활동은 기도와 공부를 통해 쌓은 내면적 힘을 발산하는 가장 확실한 통로이다.

그러나 각 쁘레시디움 마다, 처한 상황과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단장의 활동 배당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쁘레시디움에 모이는 단원들의 삶의 자리, 연령대에 따라 배당 받는 활동은 다를 것이다. 아무래도 젊은 연령대의 쁘레시디움이 노년층이 많은 연령대의 쁘레시디움보다 활동 영역이 넓을 수 밖에 없다. 이를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활동이 줄어들고 그래서 쁘레시디움 모임이 사회적 친교 모임처럼 흘러가는 것을 용인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레지오는 초창기부터 어렵지만 가치 있는 일들을 활동 대상으로 삼아왔다. 교본의 말대로 “단원들을 열성적으로 활동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활동의 대상도 그 열성에 알맞게 선택되어야”한다.

쉬는 교우 회두 권면, 외짝 교우 배우자 입교 권면, 예비 중단자 교리반 안내, 전입 교우 방문, 신영세자 방문,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방문, 신자 재교육 참여 권유, 어려움을 겪는 사람 돌보기…..

이 외에도 활동의 영역은 많다. 각 쁘레시디움은 본인의 쁘레시디움에 맞는 활동을 단장과 단원들이 합심하여 찾아내어 자신의 성화에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