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브라함신부] 레지오 훈화 64 - 레지오의 선서문

[안아브라함신부] 레지오 훈화 64 - 레지오의 선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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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장 레지오의 선서문

“레지오의 선서는 성령께 바쳐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볼 때 가톨릭 신자들이 성령께 드리는 신심은 너무나 미약하다. 그러므로 레지오 단원들은 성령께 각별한 사랑을 드려야 한다.” p.p.142-143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며 당대의 예언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요한에게 예루살렘의 사제들과 레위인들이 그의 정체를 알기 위해 사람을 보낸다. 그리고 세례자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말 한 후, 예수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요한 1,33

예수님 이전에는 물로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백성 됨을 드러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후부터, 누구나 하느님의 자녀가 될 때는 성령의 세례를 받는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 주리라.”요엘 3, 1의 말씀이 예수님에 의해 성취된 것이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께서도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1고린 6,19이라고 말씀하셨다.

세례와 견진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미 자신 안에 성령을 모시고 있다.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나를 이끄시도록 깨어 기도하는 것이다. 자주 다음의 기도를 바치자.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 주소서.
일할 때의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COME HOLY SPIRIT

Come, Holy Spirit, and send from heaven the ray of your light.
come, father of the poor; come giver of gifts;
come light of hearts.
best consoler, sweet guest of the soul, sweet refreshment,
in hard work rest, in the heat coolness, in grief consolation.
O most blessed light,
fill the innermost hearts of your faithful people.
Without your power nothing is good in man,
nothing is innocent.
Wash what is fouled, water what is dry,
heal what is wounded; bend what is stiff,
warm what is cold, straighten what is crooked.
Give to your faithful people whose trust
is in you your seven holy things.
Give the reward of goodness,
give salvation as our end, give everlasting joy.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