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계 특강 (7월 25일)

2015년 하계 특강이 7월 25일 (토) 아그네스홀에서 재속 프란치스코 형제회원들을 포함한 60 여명의 신자들을 상대로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 기경호 프란치스코 신부님을 모시고 '프란치스코 성인을 통한 가톨릭 사회 교리'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기경호 신부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우주적, 보편적 사랑을 살려면, 하느님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삼위일체의 역동적 사랑을 인전하며 모든 존재의 온전한 인식,인정,사랑을 살아야 하며 자비와 카리타스 (넘쳐 나오는 사랑)은 다르며 자신에 대하여 인정해야 한다"고 했는데, "사랑을 주려는 욕구와 받으려는 욕구를 균형시키며 좋은 점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잘못이나 상처까지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며, 사회적 사랑은 나 아닌 다른이와의 관계 안에서 사랑을 보는 것"이라고도 했다. 사회 교리와 사회적 사랑에 대하여는 "인간의 존엄에 대하여 절감하는 것이 복음이며, 삶의 의미와 희망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때에 사회적 사랑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복음의 기쁨>에 대하여서는 "복음화는 하느님 나라를 이 세상에 드러나게 해야하는 것이며 구원은 사회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회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며 "우리는 재화의 인식을 달리하여 애착을 갖지 말고 재물 뿐만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을 하느님 안에서 나눌 수 있을 때,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을 되돌려 순환시켜야 함"을 강조하였다. 가난한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와 상처받기 쉬운 이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며 호세메리노의 1990년 스페인 학술상 수상작에서 성인의 행동방식을 아래와 같이 상기하였다.

1. 현존 (울타리 없는 사랑, 함께 하는 것)
2. 관계 (모든 것은 개방되어 있는 것, 향해 있는 것, 이런 관계 속에 존재하는 것, 늘 애정이 존재함)
3. 만남 (다른 이의 자유를 촉진시킴, 만남을 은총으로 여기고 선을 발견하고 전하여 행복을 느낌)
4. 받아들임
5. 눈길 (무관심, 대상, 측은히 여기심, 스플랑크트론 (히브리어로 자궁을 의미), 소유, 포용성, 친교, 애정어린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