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순피정 (3월 5일)

♦ 2016 년 사순 피정
• 주제: 죄와 은총
• 일시: 3 월 5 일 (토) 오전 10 시 - 오후 2 시 30 분
• 장소: 아그네스 홀
• 강사: 홍학준 제르바시오 신부님
• 등록: 2 월 주일 낮 미사 후 성물방 (등록비 $10.00)
• 문의: 정우철 바오로 (cstpaul [at] gmail [dot] com)


천주교 샌디에고 한인 성당 (Roman Catholic Korean Community of San Diego, 주임 홍학준 제르바시오 신부)은 3월 5일 (토) 성당 아그네스 홀에서 홍학준 제르바시오 신부가 “죄와 은총” 이라는 주제로 2016년 사순 특강을 가졌다. 오전 10시 성모 신심미사를 마친 후에 시작된 이날 특강에서 홍학준 제르바시오 신부는 먼저 자비의 희년 로고에 있는 MISERICORDES SICUT PATER는 영어 MERCIFUL LIKE THE FATHER에 해당하며 ‘아버지처럼 자비롭게’라는 의미로 자비의 희년 모토이며 루카 복음 6:36의 말씀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운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를 기본으로 한다고 설명하였다. 죄 지은 아담 (우리 인간)을 어깨에 들러 메고 시선을 맞춘 하느님, 그리고 가운데에 아담과 하느님의 눈이 겹쳐져 있음을, 또 타원형의 외곽선은 신성과 인성을 암시하고 중심으로 갈 수록 짙어지는 색은 하느님의 사랑을, 밖으로 나올 수록 밝아지는 색은 죄로 부터의 인간 구원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후 강의는 죄와 용서에 대한 교의적 접근, 그리고 가톨릭 교리에 근거한 쉬운 강의로 죄의 정의와 결과, 성향, 다양성, 칠죄종, 칠덕행, 성령 칠은, 삼구, 죄의 분류, 죄의 유혹자 등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죄가 죄와 벌이라는 사회적 관계와 책임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용서와 그 은총이라는 가톨릭 교리적 접근으로, 고해 성사의 특별한 은총과 십계명에 대하여도 살펴보았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의 화보와 함께 한 시간은 자비의 희년을 선포하고 자비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는 우리 교황 프란치스코에 대한 큰 감동을 주었다. 특별히 홍학준 신부는 “원죄로 시작한 우리 인간은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부단히 성찰하고 준비하여 고해성사를 통하여 기쁜 삶을 살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 하느님께서 바라는 은총의 성사임을 알고 실천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하였다.
110여명의 본당 신자와 타 본당 교우들이 참여한 이번 사순특강에서 죄의 어두움 뿐 아니라 용서와 화해, 이웃과의 친교,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에 대한 연결 고리를 찾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