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화20210504

미사 해설, 말씀 전례 1(제1 독서)

말씀의 전례는 제 1독서, 화답송, 제 2독서, 복음환호송, 복음, 강론, 신앙고백, 보편지향기도로 구성됩니다.

– 말씀의 전례에서 중심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의 전례는 그리스도의 생애의 사건이나 그 한 장면 한 장면의 신비와 그때 그 장소를 상기시킴으로써 기념하는 것인데,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기 위함입니다.

– 구약성서를 제1 독서로 봉독하고, 복음 전에 사도들의 서간을 봉독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의 봉독입니다.

– 말씀 전례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말씀하시고, 그 백성에게 해방과 구원의 신비를 드러내 보이시며 영적인 양식을 주십니다. 그리스도 자신이 말씀을 통하여 백성들 가운데 현존해 계십니다.

– 교우들은 노래로써 하느님의 말씀을 자신의 것이 되게 하고, 신앙고백으로 자신을 말씀에 일치시킵니다. 이렇게 양육된 백성은 보편지향기도를 통하여, 온 교회의 필요와 세상 전체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1. 제1 독서

독서는 주일과 대축일에는 제1 독서와 제2 독서가 낭독됩니다. 평일에는 제1 독서만 낭독됩니다.

– 독서자는 제대를 향하여 절을 한 후 독서대에 오릅니다. 유다인들은 안식일마다 회당에 모여 성경을 읽고 해설을 들었습니다.

– 독서는 주일미사를 위해서는 교회력에 따라 3년간(가, 나, 다해) 배분한 것이고, 평일미사를 위해서는 2년(짝수 해, 홀수 해)을 주기로 하여 배분되고 작성되었습니다.

– 제1 독서는 구약성경을, 제2 독서는 신약성경을 낭독합니다. 독서로써 하느님 말씀의 식탁이 준비되고 성경의 보화가 신자들에게 드러납니다. 독서 끝에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합니다. 이 응답은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과 지혜를 비추어주셨음을 주님께 감사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