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화 03152022
예수님의 7터치(말씀터치3) 말씀을 암송하라 그러면 속지 않는다.
3) 마귀를 잡으려면 ‘말씀’을 암송하라!
사탄은 이렇게 다양하게 접근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접근하시는 방법은 단 한 가지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하나 입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 4, 4)
여기서 “말씀 터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기록되어 있다”라는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구원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큰 장애물로 대두되는 것이 마귀입니다. 그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하느님의 말씀’뿐입니다. 우리가 단식과 기도로 준비한 후에 말씀으로 공격하면 마귀는 도망가고 맙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위나 자신의 말씀을 인용해 마귀를 대적하지 않으셨습니다.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계셨지만,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신명기 말씀(신명 8, 3)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아이고 나 죽네!’라고 하면 죽습니다. 이럴 때 “놀라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말씀이 생각나면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성경 몇 장에 있지? 그때 언제 성경을 찾겠습니까? 위기에 부딪혔을 때, 바로 말씀이 튀어나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평소에 성경을 읽고 암송해 알아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마귀의 공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쉽게 물러나지 않는 존재입니다. “악마는 예수님을 데리고 거룩한 도성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마태 4, 5-6)
여기서 또 마귀의 속성 몇 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마귀는 공격에 실패하면 장소를 바꾸어서 공격합니다. 똑같은 장소에서는 안 합니다. 마귀가 얼마나 교활하고 꾀가 많은데, 똑같은 짓을 똑같은 장소에서 두 번 하겠습니까? 분위기를 바꾸고 상황을 바꿔서 색다른 방법으로 공격합니다.
4) 말씀을 알면 속지 않는다!
예수님께 대한 마귀의 두 번째 공격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을 거룩한 성의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리라고 도전합니다. 이것은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이때 마귀가 무엇으로 유혹하는가? 말씀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의 본능(식욕)을 이용하더니 두 번째는 마귀도 말씀을 사용합니다.(시편 91, 11-12: 행여 네 발이 돌에~) 그러므로 단순히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으로는 마귀가 도망가지 않습니다. 마귀도 시편 91편을 인용한 것입니다.(신앙 고백도 합니다 : 간다라 지방의 마귀들린 돼지 떼- 주님, 저희들로부터 떠나 주십시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으로 대적하시자, 마귀도 성경 말씀을 인용해 공격해 옵니다. 그때도 마귀를 대적하는 방법은 오로지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에 대해 하느님의 말씀으로 대적하셨습니다. 여기서 또다시 “말씀 터치”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응답은 모두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로 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