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화 02222022
예수님의 7터치(성령터치6)
7) 어떤 인생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일어났던 세 가지 사건,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 터치와, 하느님이 보증하는 사람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나를 지키시며,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리라는 고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행복한 것입니다. 기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매를 맞기도 하고 죄도 없이 감옥에 있었지만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석학이었지만 자기 학문의 세계도 다 포기하고, 결혼도 하지 않고, 집 한 칸 없이 살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세상의 관점으로 보면 이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할 조건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행복의 조건은 그런 것에 있지 않습니다. 만일 그런 조건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하면 행복의 현주소를 잘못 잡고 있는 것입니다. 좀 더 좋은 집, 좀 더 좋은 환경, 좀 더 좋은 직장, 좀 더 내가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에게 만족을 주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우리의 행복이며 만족입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과 사고방식, 언어와 비전이 달라집니다.
교회는 신자들에게 이것을 주어야 합니다. 희망 없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목적 없는 사람에게 목적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방향 없는 사람에게 방향을 알려 주고, 죽음의 그늘 속에서 허덕이는 사람을 건져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 말씀이고, 성사이며, 교회입니다.
그렇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성령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성령 없는 기도는 기도가 아닙니다. 겉으로 화려해 보이고 뭔가 있어 보여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면 하느님이 역사하십니다. 이 나라, 이 민족도 변할 수 있습니다. 38선도, 북한도 다 변할 것입니다. 우리 가정과 직장도 변할 줄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정말 간절히 해야 할 일은 성령께서 임하시기를 기도하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 민족과, 우리 공동체와 가정과, 여러분들에게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험한 세상을 이기고 주님 안에서 항상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시오.
겸손하시오.
그런 사람에게 성령 세례가 주어지고, 당신 일꾼으로 쓰신다는 것을 기억하시오.
<성령을 갈망하는 기도>
오소서 성령님!
나의 이성을 깨시고
내가 만들어 놓은 이론과 논리와 경험의 세계를 깨뜨려 주시고,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지배하시고
나를 다스려 주소서.
내가 원하는 하느님이 아니라 하느님이 원하시는 내가 되게 하시고,
내가 원하는 교회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내가 원하는 가정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만들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