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2024 훈화 : “주님께 무엇을 봉헌할 수 있을까요?

동방박사들은 ‘별’을 보고 베들레헴 마구간에 계신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를 드리고 ‘황금’, ‘유황’, ‘몰약’을 드렸습니다.

‘황금’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가운데 비싼 물질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에 존재 하는 것 가운데 귀한 것은 무엇입니까? 내 마음 안에서 황금처럼 빛을 내뿜는 보물은 무엇입니까? 나의 내면 황금은 무엇입니까? 인간이 근본적으로 사랑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사랑을 갈망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긍정되고, 인정받고픈 배고픔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에게 다가가고 만나고 하는 것은 사랑이 불러일으키는 본능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사랑의 황금’을 봉헌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사랑을 하느님께 봉헌합시다.

‘유향’은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향로 안에서 피어오르는 향은 우리의 기도와 함께 하늘로 올라갑니다. 내 마음 안에서 피어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경외심과 함께 함께 하느님께 봉헌합시다.

‘몰약’은 약초로 치유와 시신을 염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몰약을 봉헌한 것은 그분이 치유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삶에는 육체적, 심리적 여러 가지 고통이 있지만 그분이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고통을 치유자 하느님께 봉헌합시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도 동방박사들처럼 ‘사랑의 황금’과 ‘경외심의 유향’과 ‘고통의 몰약’을 봉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