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2024 훈화 : 레지오 장(葬)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레지오 교본 17장 ‘세상을 떠난 레지오 단원들의 영혼’에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레지오가 그에게 영원한 세상을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하였으므로, 이제 그는 그 영원한 세상에서도 레지오 단원으로 남아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선종(善終)에 대해 이야기 할 뿐 그 구체적 지침은 나와 있지 않고, 2001년 교회 인가를 받은 「레지오 마리애 관리와 운영 지침서」에 그 절차가 나와 있습니다.

1987년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에서 처음 소개된 “‘레지오 장’은 한국 고유의 전통을 레지오 안에서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장례 예절로서, (레지오 단가처럼) ‘한국 레지오’에만 있는 아름다운 풍습입니다. 꾸리아는 행동단원이 선종하면 장례절차에 대해 가족들과 먼저 상의한 후, 레지오 장에 대한 영적 지도신부의 사전승인을 얻어야 합니다.”(레지오 마리애 관리와 운영 지침서 118쪽).

장례 미사의 준비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꾸리아는 성당에 레지오 상을 차리고, 직속의 모든 쁘레시디움 깃발을 성당 안의 중앙통로 양쪽에 질서 있게 도열시키고, 해당 쁘레시디움 깃발과 꾸리아 깃발은 제단 레지오 상 좌우에 각각 세웁니다.
  2. 미사에 참례하는 단원들은 미사시작 30분 전에 성당에 모여 꾸리아 단장의 주도로 레지오의 시작기도와 묵주기도 5단을 바칩니다. 단원들은 성당 안에서 레지오의 시작기도를 마친 상태에서 조용히 고인을 맞이합니다.
  3. 받아들이는 예식과 장례 미사, 고별식이 끝난 후 까떼나를 바칩니다.
  4. 꾸리아 단장은 고인의 약력을 교회활동(특히 레지오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5.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단원들이 헌화를 합니다.
  6. 레지오의 마침기도를 바칩니다.
  7. 영구가 퇴장할 때 레지오 단원들은 깃발을 들고 단가를 부르며 그 뒤를 따릅니다.
  8. 운구는 가능한 한 해당 쁘레시디움 단원을 중심으로 담당합니다. (화장의 경우 유족 다음으로 해당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따릅니다.)

장지에서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레지오 깃발이 운구행렬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며, 묘지 주변에 도열시킵니다.
  2. 장지에서는 교회의 공식 하관 예절에 바로 뒤이어 묵주기도와 그 밖의 뗏세라 기도문을 바칩니다(교본 160쪽).

선종 레지오 단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셀 회원님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티마 세계 사도직 장례 미사도 연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