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화 08022022 완덕과 사랑

: 완덕의 본질은 사랑에 있습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완덕이란, 하느님과 인간을 사랑하는 데에 그 본질과 목적이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사랑이 시작될 때 완덕이 시작되고, 사랑이 커갈 때 완덕이 커가고, 사랑이 완성될 때 완덕이 이루어진다”라고 하였습니다.

복음에서는 완전한 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법은 몸과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 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마태 22,37-40참조).

  • 인간을 사랑하기가 어려운 것은 질료적인 면에 더 치중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인성적 사랑이라고 합니다.
  • 그러나 인격적인 사랑 혹은 영성적인 사랑은 모든 인간적 여건이나 환경을 초월하여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는 복음이 말하는 사랑, 즉 인격적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 그런데 완덕의 사랑은 언제나 인격적 사랑 즉 초자연적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 초자연적인 사랑의 본질은 희생과 고통을 수반하는 헌신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을 바치는 헌신, 언제나 내 뜻보다는 하느님의 뜻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희생에 사랑의 본질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하느님의 자비에서 나오는 선성에 그 근본을 둡니다.

  애정적인 사랑(affective) : 선(善)

 실제적인 사랑(effetive) : 행(行)

하느님과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을 사랑 한다.

하느님을 섬기고 그분이 명하시는 것을 실 행한다.

인간을 하느님의 선성에 일치시킨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한다.

하느님의 영에 우리의 영을 일치시킨다. 사랑, 온유, 겸손 등 영성적 열망으로 채움.

확고한 각오, 용기, 굳건함에서 하느님의 뜻 과 계명을 지킨다. 참된 순명 실천.

하느님 안에서 이웃사랑을 추구한다.

인간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린다.

이 사랑을 통해서 인간을 인식하고 생각한다.

이 사랑을 통해서 인간은 참된 신앙인으로 창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