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화 08152023 제6장. 성모님에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레지오 단원들은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마리아의 성모님에 대한 참된 신심 을 실천해야 한다.】

성 루도비꼬 마리아의 참된 신심의 내용은 성모님과 정식 계약을 맺기를 요 구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전부를 곧 영성적이거나 현세적이거나를 막론하고 자 기의 모든 생각과 소유물, 과거 현재 미래를 온전히 성모님께 바쳐 노예처럼 되라고 강조합니다. 이렇게 성모님에게 바침으로써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바쳐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모님에게 바쳐야 할 것을 살펴보면 모든 감각과 지체를 포함한 우리의 육 신 전부를 바칩니다. 우리를 영혼을, 드러나지 않은 영혼의 능력까지 포함해서 바칩니다. 현재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우리의 모든 물질적 재산을 바칩니다. 우리의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재산, 즉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공로와 덕행과 선행을 바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현재 자연의 세계와 은총의 세계, 영광의 세계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바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 루도비코는 이렇게 말합니다.
“성모님의 생명이 영혼 안에서 이룩되면 그 영혼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 안에서 성모님이 살아가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성모님의 영혼이 곧 우리 영혼이 됩니다. 그리고 성모님이 우리 영혼 안에서 여왕이 되실 때 그분 은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성모님이 영혼에 생기를 주실 것이며… 또 예수님 과 함께 성모님이 그 영혼의 전부가 되십니다…”

성 루도비꼬는 순례의 길에서 만난 다정한 친구들과 작별하면서 세 번씩이 나 이렇게 당부하였습니다. “십자가를 많이 지십시오!” 이 말씀을 오늘날의 어 려운 여건 속에서 선교활동에 수고하는 단원들에게 하는 당부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셀기도회 훈화 08152023 죄의 근원인 욕심

나는 죄의 근원 중의 근원은 결국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교만>은 자기 자신을 남에게 과하게 드러내 보이고 싶어하는 욕심이요,

<인색>은 정당한 이유나 목적 없는 세상 재물에 대한 욕심이요,

<음욕>은 사람과 사랑에 대한 빗난간 욕심이다.

<분노>는 쓸데없이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 하는 욕심이고,

<탐욕>은 먹고 사는 데 필요 이상으로 쌓으려는 욕심이다.

<질투>는 부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욕심이요,

<나태>는 이 세상을 나 혼자만 편하게 살려는 욕심이다.

-최강 신부, <나는 넘버 쓰리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