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의 정신 5 :  고행(mortification)

레지오 단원은 예수님과 성모님이 걸어가신 고행의 길,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어가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가장 가까이 걸으신 분이 바로 성모님입니다. 사실 레지오 단원도 기도와 활동을 하면서 종종 여러 가지 어려움, 고통과 고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 이런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온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의미 없는 고통은 주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통을 외면하려 하지 말고, 고통 속에서 그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고통의 의미를 깨달을 때 고통도 하나의 은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레지오 단원은 특별히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방문하여 그들이 당하는 고통을 공감해 주고, 그 고통을 신앙 안에서 함께 나누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고통과 고행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셀 훈화 : 고행(mortification)

성모 마리아께서는 일생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셨고, 특히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 곁에 서서 성모님도 십자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심으로써 인류구원의 위대한 협조자가 되셨습니다. 1917년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는 지금 시대에도 협조자의 역할을 계속하시면서 우리에게 고행 중의 평화 메시지를 주고 계십니다. 이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며 전파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조직이 바로 파티마 세계 사도직 셀입니다.

셀 회원은 어떠한 고난과 고행을 당하더라도 그 누구도 보복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 고난과 고행을 이겨내며 착함을 선사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예수님과 성모님처럼 착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세상의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평화는 구원의 열매이고,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착한 사람들이 되도록 복음을 전파하고, 주님이 착함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고행 속에서도 진정한 평화의 사도가 될 것입니다.